민간 LED조명 국가공인 시험소로 재도약 _LED조명인증_엔트리연구원

민간 LED조명 국가 공인 시험소로 재도약
제품 초기단계서 부터 논의.. 차별화 전략

"국내 기업들의 LED수출이 늘면서 해외인증을 획득하려는 노력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엔구원은 이같은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 초 시험설비를 마련, 민간 LED조면 전용 국가공인 시험소로 거듭났습니다"

신택정 엔트리연구원 대표는 "제품을 사고 팔 때 가장 중요시 해야 할 게 안전"이라며 "엔트리연구원은 안전은 물론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기업들이 인증 초기 단계부터 언제든지 찾아와 의논 할 수 있는 차별화 전력을 펼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엔트리연구원은 미국 UL로부터 'UL공인 시험소(UL WTDP)' 로 지정받고, 유럽 CE규격기관과 연계하는등 해외인증 획득과 관련된 컨설팅 부문에서 명성을 얻었다.

성장속도를 빨리 하던 엔트리연구원은 올 초 컨설팅으로만 하는 인증서비스 사업에 대한 한계를 인식, 직접적인 시허모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기업에는 규격 담당자나 전문가 인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해외 수출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지만, 중소기업들은 접근에서부터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게 연구원측 설명이다. 

엔트리 연구원은 사람과 설비, 시험소 환경을 가장 중시한다. 때문에  설립시, 5년부터 15년까지 다양한 경력을 지닌 조명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으는데 주력했다.

 또 15억 가량을 투자해 조명에 적합한 20여개의 특수설비를 마련했다. 유럽 수출시 반드시 필요한 빛 파장 시험설비인 광생물학적안전성장비와 빛이 퍼지는 정도를 기록하는 배광장비가 연구원이 자랑하는 설비이다.

신 대표는 "여러 가지 품목을 다루는 타 시험기판에 비해 우리 연구원은 LED조명만을 특수하게 시험하고 있다."면서 "때문에 맞춤형 서비스, 시험기간 축소, 사전미팅을 통한 설계평가 서비스등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조건 빨리빨리를 외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러나 이것보다는 제대로 된 제품, 안전한 제품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엔트리연구원은 일본PSE시험과 기타 국제규격에 대한 시험과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조명기기에 대한 KOLAS지정공인 시험소로 인증돼 KS사후관리 시험 연무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된 기술지원등에 힘쓰고 있다.

이진주기자 

출처 : 전자신문